메이저리그 텍사스 구단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양현종 선수가 첫 불펜피칭을 마쳤습니다.
양현종은 스프링캠프 합류 이틀 만에 포수를 앉혀놓고 던지는 불펜피칭에 나섰습니다. 등번호 68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낯선 환경에서 힘차게 공을 던졌습니다.
32개를 던진 양현종은 변화구도 점검했습니다. 한국보다 미끄러운 메이저리그 공인구에 대한 적응력을 점검한 것인데 첫 느낌은 만족이었습니다.
초청선수 신분인 양현종은 스프링캠프에서 합격점을 받아야 빅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습니다.
KBO리그 통산 147승을 거둔 베테랑 투수는 "한국에서는 자리가 정해져 있었지만, 지금은 경쟁하는 입장인데 여기 미국 비행기 탈 때부터 신인의 마음으로 생각했던 거 같아요"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는 양현종을 텍사스의 4선발 또는 5선발 후보로 예상합니다. 상황에 따라 불펜 투수로 뛸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험과 실력을 갖춘 왼손 투수라는 점에서 양현종의 빅리그 진입 가능성은 크다는 평가입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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